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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 도난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다

    1911 8 21,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도난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에 큰 충격을 일으켰고,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도난 사건은 당시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사례였다. 도난범은 화가 페르난도 로프라(Fernando Lorca)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 비니체소프 바니에리(Vincenzo Peruggia)였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국적을 가진 고용인으로 위장하여 박물관에 들어가 모나리자를 훔쳤습니다. 바니에리의 목적은 이탈리아로 훔친 물건을 되돌리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는 나폴레옹이 정복한 이후 프랑스로부터 많은 예술품들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도난 후, 모나리자는 약 2년 동안 박물관에서 사라진 채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니에리는 최종적으로 파리에서 그것을 팔려고 시도하면서 검거되었습니다. 모나리자는 다시 루브르 박물관으로 돌아왔고,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광고나 홍보 활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잡음이 아닌, 대중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소문이나 관심을 이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전략입니다. 이것의 유명함은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가 전해져서, 이미 바이럴 마케팅의 이론이 생기기도 전에 그것을 사용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의 실제 모델은 누구?

    모나리자의 모델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주장은 리사 데 헤지(Lisa Gherardini)라는 이탈리아 부르주아 가문 출신의 부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다빈치가 1503년에서 1506년 사이에 그린 이 작품은 리사 데 헤지의 아름다운 얼굴을 빌려 그려졌다고 여겨집니다. 다빈치가 리사 데 헤지를 모델로 채택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소 미스테리한 인물적 매력과 아름다움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리사 데 헤지는 다빈치의 친구인 프랑치스코 델 지오콘도의 부인으로, 다빈치가 지오콘도 가족과 친분을 가졌기 때문에 모델로 선정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주장을 1550년에 최초로 내세운 조르조 바사리는 원본을 본 일도 없고, 조콘도 부인이나 다 빈치와 면담한 일도 없었기 때문에 20세기 들어서 다른 인물이 실제 모델로 지목되기도 하였습니다. 줄리오 데 메디치의 정부이자 나폴리 공비인 콘스탄차 다발로스, 밀라노 공비인 이사벨라 다라고나, 그리고 만토바 후작부인인 이사벨라 데스테가 거론되었고, 특히 레오나르도가 남긴 자료들 중 하나인 이사벨라 데스테의 측면 스케치는 모나리자의 여성과 매우 비슷하기까지 했습니다. 다빈치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특이한 작업 방식과 연구 방법 때문에 신비롭고 독특한 과정이 여러 방면에서 적용되었습니다. 다빈치는 이것을 그릴 때 평범한 초상화를 넘어서 인물의 심리적인 측면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다빈치는 극도로 섬세한 조명과 그림자를 사용하여 공간과 입체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동시에 녹아들어, 현실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는 그의 관찰력과 미적 감각에 기반한 독특한 조명 기술입니다.

     

    모나리자 그림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알아보자

    1) 눈썹이 없어서 더 희귀해진 인물화

    모나리자의 그림이 눈썹이 없는 이유는 다소 미스터리한 부분이지만, 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적 기법과 관찰력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빈치는 인물의 얼굴을 그릴 때 미묘한 세부사항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매우 집중했습니다. 그의 예술적 탐구는 단순한 초상화를 넘어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보다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썹은 인물의 얼굴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다빈치는 그녀의 얼굴을 보다 고전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눈썹을 제외함으로써 모나리자의 얼굴을 더욱 부드럽고 신비롭게 보이도록 의도했습니다. 이것은 관찰력과 미적 감각을 통해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의도였습니다. 또한 눈썹의 부재는 초상화의 미스터리한 매력과 더불어, 그녀의 심리적인 상태를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 그녀의 미소는 오랫동안 예술 연구와 논의의 대상

    모나리자의 미소는 그녀의 가장 큰 비밀 중 하나입니다. 이 미소는 정확한 해석이 어려워 여러 가지 이론과 설명이 제시되었습니다. 다빈치가 그린 이 것은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변하는 듯한 신비로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미소는 정확한 감정이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고,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하여 보는 이들에게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그녀의 미소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론들 중 하나는 그녀가 유혹적이거나 심리적으로 교활한 캐릭터라는 것입니다. 이론가들은 그 미소가 현명함과 신비로움을 함께 담고 있어, 그녀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가졌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모나리자의 미소는 그녀의 내면 세계와 감정의 복잡성을 반영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이론가들은 그녀의 미소가 내적인 갈등과 욕망, 혹은 불안과 고민 등을 표현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연구가들은 모나리자의 미소가 가장 아름다운 미소로 꼽히는 것은 100%의 행복으로 충만한 것이 아니라 83%의 기쁨과 17%의 슬픔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조금 불행한 행복을 원하라"는 독특한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